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의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그린피스와 같은 환경 단체들과 소수의 분이 적극적으로 오염수 방류 반대를 외쳤지만 그 노력은 보답 받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을 아시나요?
이 서명은 그저 1분만 투자했으면 환경 단체의 도움이 됐겠지만 아쉽게도 '35만' 명 밖에 서명하지 않았습니다.(우리나라 인구가 몇인데 ㅎㅎ)
과연 1000만 명이 서명을 했더라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수 있었을까요?
물론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시기는 늦출 수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아래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글)
후쿠시마 오염수 저장 현황
도쿄 전력은 이미 22일에 오염수 약 1t을 희석설비로 보낸 뒤 바닷물과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습니다.
이에 도코전력이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를 확인한 결과, 기준치인 ℓ당 1천500㏃을 훨씬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밑을 수가 있어야지..)
일본 정부는 방류 이후 원전 인근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정기적으로 파악할 방침이고, 방류 직후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 측정 결과는 27일에 공개된다고 하네요.
어쨌든 이 후쿠시마 오염수가 30년가량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사실 이것도 믿기가 어렵습니다.
왜냐,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이미 약 134만t의 오염수가 1천여개의 대형 탱크에 들어 있기에, 현재도 원전 부지로 유입되는 지하수와 빗물 등으로 인해 오염수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더 어이없는 건 뭔지 아시나요?
바로 후쿠시마현 주민과 일본 어민들의 극구 반대에도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다는 거에요.
그냥 소수의 의견은 개나 줘라하고 자기들 입맛대로 한 거죠. 일본 정부는.
오늘은 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참.. 우리나라 정부는 자기네들은 동의한 적 없다면서 회피를 하고(참 환경 단체가 더 열심히 반대하고. 한국 정부는 뭐 열심히 하는 게 없나???
라고 인터넷에서 본 것 같아서 써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