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가 미세먼지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지구온난화

지구온난화가 미세먼지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by 민이슈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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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3월은 한 해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겨울에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지고 여름의 미세먼지 농도가 12~3월 중에 농도와 같아진다면?(장마철이 아닐 경우) 여러분은 그런 상황이 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아마 상관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아니 그냥 없어야 하죠.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은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질수록 더욱 악화 된다고 합니다. 

 

대체 무슨 원리로?

국립기상과학원이 제출한 '기후변화에 의한 대기 정책 발생 전망' 자료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가 동아시아 지역의 북서 계절풍을 악화시키고 이로 인한 대기정체가 고농도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북서 계절풍이 악화되면 중국발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된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에 머무르기 때문)

 

하지만 여기서 심각한 건 지구 온난화가 북극해의 기온을 높이고 북서쪽 고기압의 힘을 빼 계절풍을 약하게(위에 말했듯이 상공에 머무름) 만든다는 것이죠.

 

해결 방안이 없어?

기상과학원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을 상당히 줄이더라도 대기정체에 의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은 여전히 증가할 것이며, 현재 추세로 온실가스가 배출될 경우 중국의 고농도(확산 때문 훨씬 많이 저농도로 이동하게 되며 피해가 늘어남) 미세먼지 발생일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중국발 스모그 영향과 대기 안정으로 인한 오염물질 정체가 급증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실제로 미세먼지 농도는 2월에 심함)

 

한국은 지리적으로도 편서풍 지대에 있어 항상 주변국 영향을 받고,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는 강수가 여름에 편중되어 있어 겨울철에는 더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거라도 해야..

1.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10분씩 하루 3번, 조리 후에는 30분 이상 환기를 하기

2. 외출 후에는 손을 씻고, 양치하고, 세수를 해 미세먼지 제거하기(씻는 게 가장 베스트)

 

3. 건강 상태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지구 온난화가 저물고 지구 열대화가 시작된 현재, 기후변화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더욱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겁니다. 심지어 미세먼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 해도 계속 악화된다고 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배출량을 유지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배출량을 줄이면 굉장히 심각해질 문제가 조금 심각해질 문제가 됩니다.

 

결국 돌고 돌아 미세먼지는 인간에게 돌아오니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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